후쿠시마 인근 해저 퇴적물 580베크렐 세슘 검출

입력 2013.10.26 (07:05)

수정 2013.10.26 (13:55)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저 퇴적물에서 5백 베크렐이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환경성이 지난달 시작한 이번 조사는 해저 모래를 채취해 측정한 것으로 원전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구마가와 앞바다 해저에선 1kg 당 580베크렐, 이와키시 오나하마항 앞에선 1kg 당 45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수질 조사에선 두 곳 모두 세슘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환경성은 전체적으로 농도가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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