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세상을 떠난 젊은 여성의 삶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나이는 스무 살이었지만 신체와 정신연령은 아기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가정.
가족들의 품에 안겨있는 아기가 눈에 띕니다.
브룩 그린버그 양으로 키 76센티미터, 몸무게 7킬로그램에 불과하지만 나이는 스무 살입니다.
여동생이 오히려 언니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브룩 양은 네 살 무렵 성장이 멈췄고, 정신연령도 두 살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병명은 ‘신드롬 엑스’라 불릴 뿐, 어느 의사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는데요, 오히려 의료진은 DNA 연구를 통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찾고자 했다는데요,
시간 속에 갇힌 소녀라 불리던 브룩 양! 이제 온갖 세상 관심에서 벗어나 편히 쉬겠죠?
50만 원으로 마련한 내 집
<앵커 멘트>
아무리 초라해도 내 집만한 곳이 없다는 말이 있죠 최근 인터넷에는 단돈 50만 원으로 마련한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조금은 들떠 보이는 두 사람.
자신들의 특별한 집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숲 속의 그림 같은 집 한 채.
벽을 가득 채운 유리창이 눈에 띄고요, 집안 곳곳은 나무로 꾸며져 마치 숲 속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평소 한적한 곳에 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었던 사진작가 닉과 패션 디자이너 릴라!
그런데 집을 새로 짓기엔 비용이 많이 들어 생각해낸 게 바로 재활용입니다.
버려진 창문과 창고의 자재를 활용해 이렇게 멋진 집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호화로운 집보다 운치 있어 보이죠?
축구공과 일심동체
축구공을 든 이 남자.
공을 다루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발과 다리를 자유자재로 놀리지만 마치 자석처럼 공이 몸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잠시 뒤, 공을 머리에 올린 채 전봇대를 올라가는데요.
꿈쩍도 안 하는 축구공! 이거 마술 아니죠??
고양이가 들려주는 노래
마이크 앞에 선 고양이들.
뭘 하려는 하는 걸까요~
<녹취> 고양이 : "내 목소리 예쁘지? 반하겠지? 혹시 노래 부르는 고양이 보신 적 있나요?"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를 하나의 노래처럼 편집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들으니 목소리가 참 청아하죠?
노래 부르는 고양이,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남은 식빵이 맛있는 간식으로
<앵커 멘트>
아이가 갑자기 간식 달라고 조르는데 급하게 장보기도 곤란한 적 있으시죠?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근사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점심 먹고 난 후 오후 시간.
출출해질 때쯤 들려오는 아이들의 소리~
<녹취> “배고파요. 간식 만들어 주세요.”
하지만, 장을 못 봐 특별한 재료는 없고 어제 먹다 남은 식빵과 밥뿐.
냉장고 안을 샅샅이 뒤졌더니 바나나, 치즈, 소시지 등이 나오는데요, 과연 이걸로 뭘 만들까요?
<인터뷰> 한지은(서울시 신림동) :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아이들에게 어떤 간식을 만들어줄까 하다가 남은 식빵을 가지고 남아 있는 재료들로 여러 가지 안에 넣어서 튀김을 만들어 봤어요."
우선 남은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얇게 펴 주세요.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서 먹다 남은 밥을 함께 넣고 김밥 말 듯 돌돌돌 말아주는데요.
끝은 펴지지 않게 계란 물로 붙여주세요.
식빵 속에는 넣는 재료에 따라 양식 분위기까지 낼 수 있는데요, 소시지나 바나나를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계란 물과 빵가루를 차례로 입히고요, 적당한 온도의 기름에 앞뒤로 노릇노릇 튀겨내면 되는데요.~
자르면 속이 꽉 찬 식빵 롤 튀김 완성!
반죽 없이 간단히 만들었지만 출출했던 아이들 오후 간식으로 안성맞춤이겠죠?
<녹취> “엄마 맛있어요. 또 해 주세요.”
냉장고를 잘 들여다보면 있는 재료만으로 간식 만들기, 어렵지 않아 보이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