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예고에 ‘절약 상품 인기’

입력 2013.11.11 (06:42)

수정 2013.11.11 (07:38)

<앵커 멘트>

올해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예고된데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에너지 절감 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6일까지 문 보수용품의 매출이 1년 전보다 54% 늘었습니다.

특히,문풍지와 열차단 비닐 판매가 각각 8배와 3배 증가했습니다.

또,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는 기능성 콘센트 매출도 12% 늘어나는 등 에너지 절약 상품 판매가 크게 뛰어 올랐습니다.

이는 올 겨울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온데다, 이달 말 전기료 인상 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아파트 6만3천여 가구가 집들이를 해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천3백여 가구, 지방은 4만2천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월별로는 다음달에 위례신도시 2천9백여 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59%인 3만7천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내년 1월에는 남양주 등에서 8천6백여 가구, 2월에는 수원 광교와 경남 혁신도시 등에서 만7천6백여 가구가 준공됩니다.

규모별로는 전용 면적 85m2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89%에 이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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