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륙 영하권…낮에도 찬 바람 ‘쌀쌀’

입력 2013.11.11 (12:37)

수정 2013.11.11 (12:58)

네, 월요일 출근길, 옷 든든하게 챙겨입고 나오셨나요?

대륙 고기압이 찬 바람을 몰고오면서 오늘 내륙 곳곳에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설악산은 무려 영하 12.2도, 서울은 영하 1.4도를 기록했습니다.

한파주의보와 동시에 서울과 경기 일부, 동해안과 경북 내륙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그 밖의 지역도 점차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구름모습을 보면, 대부분지방의 하늘은 맑고 햇살도 비추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 7도, 전주 광주 10도, 부산 12도 등 강원과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5, 6도가량 낮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5.5도, 대구 8.3도까지 올랐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집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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