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모비스 또 이겼다 ‘선두 경쟁 자신감’

입력 2013.11.16 (21:33)

수정 2013.11.16 (22:00)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선두 SK가 접전 끝에 2위 모비스를 이겼습니다.

올 시즌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선두 경쟁에서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접전이었던 4쿼터 초반, SK의 노장 가드 주희정이 3점슛을 적중시킵니다.

곧이은 속공 기회에선 빠른 패스로 변기훈의 득점을 돕습니다.

SK는 순식간에 7점차로 앞서갔지만 이후 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라틀리프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종료 11초전 72대 71로 바짝 쫓겼습니다.

이후 헤인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날려 역전 위기까지 맞았지만,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시즌 챔피언전에서 4패를 안겼던 모비스를 상대로 올 시즌 2연승.

SK는 자신감을 충만하며 선두 자리까지 지켰습니다.

<인터뷰> 문경은(SK 감독): "선수들이 이제 모비스 만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모비스로선 승부처였던 종료 2분전 양동근이 부상으로 빠진 게 뼈아팠습니다.

오리온스는 KCC를 71대 60으로, KT는 LG를 71대 67로 이겼습니다.

여자부에선 KB가 하나외환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