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불통시대’ 확인”…정의당 “요란한 빈수레”

입력 2013.11.18 (12:33)

수정 2013.11.18 (13:16)

통합진보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한마디로 지독한 '불통시대'를 확인했으며, 국민적 의혹에 대한 답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진보당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심각한 국가기관 대선 부정개입을 거론했어야 했다며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대통령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후퇴한 민주주의, 폐기돼버린 복지·민생에 대해 어떤 해법도 들을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적어도 국정원 개혁 문제, 민생·복지에 대한 책임있는 대책, 그리고 현 정부 아래 벌어진 모든 인사사고에 대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내놓고 국회의 협력을 기대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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