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결혼전야’ 外

입력 2013.11.21 (06:48)

수정 2013.11.21 (07:32)

<앵커 멘트>

초겨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번 주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됐습니다.

결혼에 대한 갈등과 불안을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 등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최성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결혼식 일주일 전.

과연 이 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간인가 하는 질문에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예비부부 4쌍이 있을 법한 각기 다른 '최악의 순간'을 맞게 됩니다.

결혼에 대한 갈등과 불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상황에 따른 대처법도 함께 제시합니다.

<인터뷰> 홍지영(영화감독) :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경험있는 모든 분들이 봤을때 '아 저런 다툼이 있었는데, 저렇게 감정 싸움 했었는데' 그런 공감대를 아마 갖을거라 생각해요."

목숨을 건 배틀게임에서 우승하며 혁명의 상징이 돼버린 캣니스.

동시에 또 다른 시련의 출발점입니다.

권력층은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모종의 계략을 세우고, 그녀를 죽음의 게임으로 몰아넣습니다.

전작보다 깊어진 주제의식과 판타지 액션 영화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쥬얼이 돋보입니다.

허당 발명가 플린트가 개발한 '음식복제기'

물을 음식으로 바꿔주던 그 기계가 이번엔 음식과 동물을 뒤섞은 '푸드 몬스터'를 만들어냅니다.

음식이 인간을 공격하는 엉뚱한 상상력과 곳곳에 숨겨있는 유머가 재미를 더합니다.

댐 건설로 수몰되는 마을에 보상금을 노린 사이비 교회가 들어서고 감옥에서 출소한 민철은 그 사실을 밝히려 하지만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실사영화보다 더 사실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은 선과 악을 믿음의 기준으로 삼는 사회의 어리석음을 꼬집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