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식 거행

입력 2013.11.23 (10:39)

수정 2013.11.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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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식이 오늘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모식에는 전사장병 유가족과 부대원, 정부 주요 인사 등 4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북한의 무차별적 포격에 맞서 조국을 수호한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굳건한 안보를 토대로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 호국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연평도 포격도발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안보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밖에도 정부는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북한이 더 이상 무력 도발이 아니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한 공동 번영의 큰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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