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창수’ 外

입력 2013.11.28 (06:50)

수정 2013.11.28 (07:49)

<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엔 소심한 건달에서 근육질의 영웅까지, 상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눈길을 끕니다.

연기력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이번주 개봉영화들, 최성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남의 징역살이를 대신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뒷골목 삼류인생 창수, 그런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미연은 삶의 희망이 됐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두목의 여인.

희망이었던 그녀에 대한 연정은 그를 파국으로 몰아넣습니다.

배우 임창정의 슬프고 처절한 감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임창정(영화배우) : "영화관에서 나가서 한번쯤 더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여운이 있는 영화가 창수가 아닌가 싶어요."

열한시

내일 오전 11시, 미래의 시간으로 이동한 연구원들...

하지만, 그곳에서 가져온 CCTV 화면엔 자신들의 죽음장면이 담겨있고, 사건을 막기위해 그들은 시간을 되돌려 추적에 나섭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타임 스릴러로 치밀한 이야기 구조 속에 소름돋는 반전이 관객을 압박합니다.

<인터뷰> 정재영(영화배우) :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한국영화시장에 새로운 도전? 장르의 개척? 그런 것에 대한 선두 주자가 되지 않을까.."

머드

무인도에 숨어 지내는 살인자 머드와 마주치는 14살 소년 엘리스와 넥본,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벌어진 사고였다는 머드의 말을 믿고, 소년들은 그의 탈출을 돕습니다.

사랑과 우정을 어른과 소년, 각자의 관점에서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리딕

낯선 행성에 버려진 리딕,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에일리언과 현상금 사냥꾼의 추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전형적인 헐리우드 SF 액션영홥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