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 쇼트 프로그램이 공개됐습니다.
'애절한 그리움'을 담았는데요.
서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전 시즌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탱고 선율에 맞춰 김연아의 섬세한 연기가 펼쳐집니다.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점프들도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눈물이 나올듯한 애절함, 그리움을 표현하는 마지막 동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그리움과 애절함, 과거를 회상하며 행복했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 중요."
007 메들리를 비롯해 김연아는 그동안 강렬한 쇼트 음악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서정적인 프로그램으로 2회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외신기자 : "피겨스케이팅이 크로아티아에서 인기가 있진 않지만 모두가 김연아를 압니다. 김연아는 빅스타입니다."
김연아는 조금전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도 공개했습니다.
촘촘한 안무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예고했습니다.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연기를 펼쳐온 김연아의 실전연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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