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치 올림픽을 화려하게 장식할 김연아의 새로운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이 훈련에서 공개됐습니다.
김연아는 오늘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 나서게 되는데요, 조추첨 순서도 무난했습니다.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강렬한 새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입니다.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선율에 맞춰, 예술성 높은 연기가 이어집니다.
3회전 연속 점프를 비롯해 7번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스텝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7년전 선보인 록산느의 탱고보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
김연아는 독특한 마지막 동작으로 프리 스케이팅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아버지를 추억하는 노래니까, 행복했던 기억을 되살리는"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조추첨에서 무난한 순서를 뽑았습니다.
24명의 선수가운데 15번째, 3조 세번째로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이 모두 공개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김연아는 오늘밤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림픽 시즌 첫 실전 무대를 치릅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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