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가의 컴퓨터등 사무실 기물을 순식간에 훔쳐가는 야간 절도행각이 감시카메라에 적나라하게 잡혔습니다.
<리포트>
새벽 3시. 사무실 창문이 열리더니 복면을 한 남자 3명이 들이닥칩니다.
이들은 사무실에 있던 고가의 컴퓨터 6대를 불과 1분30초 만에 싹쓸이 한 뒤 사라졌습니다.
하룻밤 손실액은 무려 3천만원.
피해가 발생한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또 다른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감시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범인들은 망치와 발길질로 현관문을 따고 들어와 몇 분만에 무려 1억원 상당의 기물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사장은 보안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제롬(사장) : "이 적외선 감지기는 문이나 창문에 뭔가 닿으면 바로 경보가 울리게 되있습니다."
사무실 곳곳에 경보기를 달고 컴퓨터에도 절도방지장치를 하는등 절도방지에만 6천만원을 써야했습니다.
<인터뷰> "은행도 아닌데 이렇게 고가의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게 될지는 몰랐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외부인 뿐아니라 직원이 사내 용품을 절도하는 행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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