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교황 프란치스코’ 외

입력 2013.12.23 (06:21)

수정 2013.12.23 (07:20)

<앵커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교황 프란치스코의 솔직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들, 조태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병을 가진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입을 맞추고 처음으로 여성의 발을 씻겨준 교황.

교황 프란치스코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가난한 사람을 위한 교회'를 외치며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교황과의 대담을 통해 평소 생각과 인간으로서의 솔직한 자기 고백을 담았습니다.

사제이자 우리의 이웃이고 동시에 유머를 지닌 어른으로서의 교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 천 년의 미소와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석굴암.

저자는 이같은 평가를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고미술이나 고고학적 이론이 아니라 현대의 과학과 보편적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현대의 역사를 결정지은 건 결국 과거의 어느 한 순간입니다.

소설과 수필, 희곡을 넘나들며 세계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현장에 있는듯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한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고 민주화 열기가 높아지던 시기였습니다.

사진기자들의 카메라는 우리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들을 기록했습니다.

전직 경찰관이자 수필가인 저자가 정치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담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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