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다짐

입력 2014.01.02 (07:03)

수정 2014.01.02 (14:00)

<앵커 멘트>

파업 복귀와 함께 새해 첫날을 맞은 코레일은 대표가 직접 시민 앞에 나타나 빠른 시일 내에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관광열차도 오는 4일부터 본격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날 코레일 최연혜 사장과 간부 직원들이 기차 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일일이 빵과 차를 대접합니다.

파업에 따른 불편을 끼친 데 대한 미안함과 함께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허리를 굽혔습니다.

<녹취> "철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은 오는6일, KTX와 일반열차, 화물열차는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행해 설 명절 여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중단됐던 관광열차 운행도 재개됩니다.

오는 4일부터 중부내륙 관광열차와 부산-여수간 남도해양 관광열차, 와인 시네마 열차, 바다 열차가 일제히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오는 11일 서대전- 광주 송정간 남도해양 관광열차가 첫 개통하고 14일엔 겨울철 눈꽃 비경을 들러보는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을 재개합니다.

코레일는 파업 기간 운행을 하지 못했던 관광열차 승차권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종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