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들, 아동 비만 퇴치나서

입력 2014.01.02 (12:48)

수정 2014.01.02 (13:00)

<앵커 멘트>

미국의 아동 비만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독특한 춤을 통해 아동 비만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뉴시즈'.

1899년, 부당한 신문사에 저항한 신문 배달부 소년들의 실제 이야기를 극화한 것입니다.

이 작품의 백미는 탭댄스를 비롯한 안무에 있습니다.

공연시간 두 시간 반 동안 박력 넘치는 배우들의 몸놀림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죠.

이 독특한 춤이 아동 비만 퇴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어린이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하는데요.

건강 도우미를 자청한 배우들이 전국의 초등학교를 돌며 춤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리더라도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어요."

<인터뷰> "신념이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요."

뮤지컬의 흥행 덕분에 춤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건데요.

뛰고, 돌고, 물구나무를 서는 등 온 몸을 움직이는 춤동작은 운동 효과 만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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