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서운 한파…감기 가능 지수 매우 높음

입력 2014.01.13 (06:56)

수정 2014.01.13 (07:23)

주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북쪽의 한기가 내려오면서 강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 경북 산간을 중심으로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으로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도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대관령의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10도 선에 머물고 있는데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조금 더 낮습니다.

이렇게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어느 때 보다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지방에서 감기 가능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하실 때 보온에 신경 쓰시는 것은 물론이고요.

실내 적정 습도, 온도를 유지하는 등 건강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북쪽에 찬 공기가 구름을 밀어내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남아 있어,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광주 1도 대구 2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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