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한파특보…내일 아침까지 강추위

입력 2014.01.14 (06:01)

수정 2014.01.14 (07:12)

네, 어제보다는 기온도 다소 올라있고 바람도 잦아들었지만 사실 제가 느끼는 체감 추위는 어제나 오늘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바깥에 서있을 생각에 옷 안쪽에는 따뜻한 손난로 주머니를 붙였고요.

보시는 것처럼 당장이라도 눈밭에 구를 수 있을 정도로 중무장을 하고 나왔는데도, 옷 속으로 파고드는 한기는 어쩔 도리가 없는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과 전북, 영남 지역으로 한파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7.3 서울도 영하 8.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 영하권으로 많이 추우니까요.

옷차림 꼭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이 지역에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동해안, 영남 지역엔 건조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 영하 8.1 대전 영하 9.7 남부지방 전주 영하 8.9 대구 영하 3.9 어제 아침보다는 높지만, 많이 춥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광주 3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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