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인도 정상회담…경제 협력 논의

입력 2014.01.16 (12:00)

수정 2014.01.16 (13:18)

<앵커 멘트>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개선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인도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에 이어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세파, 즉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과 포스코 제철소 건설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과학과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외교 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과 싱 총리는 정상회담 뒤 여러 협정과 양해각서 체결식에 첨석합니다.

해운협력과 이중과세방지 협정, 기초과학, 정보통신, 우주 분야의 협력 증대 양해각서 등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간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인도 부통령과 하원 야당대표를 접견하는 등 핵심 고위 인사들과 유대 강화에도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무커지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수행 경제인 대표 등과 함께 참석해 양국간 교류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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