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팀추월 대표팀, 일본에 패배 ‘4강 좌절’

입력 2014.02.21 (23:45)

수정 2014.02.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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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이 나란히 달린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일본에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3분05초28만에 결승선을 통과, 3분03초99의 기록을 작성한 일본에 밀렸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여자 팀추월 대표를 출전시킨 한국은 당시 8강에서도 일본과 만나 아쉽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랭킹 5위에 올라 4위 일본을 추격하는 한국은 올림픽에서 4년 전의 설욕을 꿈꿨으나 아직은 엄연한 격차를 실감했다.

출발 후 첫 200m 구간 기록에서부터 0.69초 뒤진 한국은 점차 벌어지는 차이를 마지막에 좁히려 했으나 힘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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