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북측 단장 “이산상봉으로 남북관계 활로 열려”

입력 2014.02.22 (13:31)

수정 2014.02.22 (13:40)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북한 측 단장인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이 "이번 상봉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 새로운 활로가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리 단장은 어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상봉 행사는 북한의 정당하고 원칙적인 북남관계 개선 의지에 의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리 단장은 다만, 북한에 대한 비방.중상이 계속되고 전쟁 연습을 비롯해 동족 적대시 행위가 중단되지 않는 한 북남관계의 전도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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