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영웅들’ 겨울축제 마치고 금의환향

입력 2014.02.25 (17:20)

수정 2014.02.25 (18:11)

<앵커 멘트>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며 감동을 선사했던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조금 전 귀국해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과 수백명의 취재진들 앞에 자랑스런 대한민국 선수단이 나타납니다.

이상화와 박세영 등 금메달리스트들과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따낸 김연아는 이제야 승부의 짐을 내려놓은 듯 밝게 웃었습니다.

대표팀은 3연속 톱 텐 진입엔 실패했지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13위에 올랐습니다.

전통적으로 약세였던 썰매종목 선수들도 가족의 품에 안겨 절반의 성공을 거둔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해단식에선 소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17일간 열전을 마감한 선수들 가운데 이상화 등은 내일 개막할 동계체전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또한번 국내팬들에게 금빛 레이스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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