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참패! 맨유, 모예스와 ‘잘못된 만남?’

입력 2014.02.26 (21:50)

수정 2014.02.26 (22:31)

<앵커 멘트>

부진의 늪에 빠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2대 0으로 져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유 수비진의 집중력은 초반부터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도밍게스의 단독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우왕좌왕하던 맨유 수비진은 결국,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마니아티스가 슛을 할 공간을 내줬고, 도밍게스의 방향전환도 막지 못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9분에도 조엘 캠벨에게 쐐기골을 내줘 2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정규리그는 물론 각종 컵 대회 성적도 부진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모예스(맨유 감독)

제니트 원정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전반 4분 만에 음키타리안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불과 1분 뒤에는 마르코 로이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에 레반도프스키가 잇따라 2골을 터뜨렸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제니트를 4대 2로 이겨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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