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넋 기리자” 전국 곳곳 3·1절 기념행사

입력 2014.03.01 (17:00)

수정 2014.03.01 (17:13)

<앵커 멘트>

오늘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3.1 절 풍경을 김영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독립유공자와 독립운동단체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1943년 일본 오사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고 권갑봉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 106명을 포상했습니다.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 208곳에서 22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시민 3천여 명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3.1절 기념 만세운동을 재연했고, 서울 보신각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3.1절을 기념해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도 명예 독립운동가 천919명이 3.1 만세운동을 체험하며 3.1 정신을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또,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는 집회와 퍼포먼스도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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