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쇼’ 브라질 삼바축제 매력에 푹~

입력 2014.03.02 (21:26)

수정 2014.03.02 (21:56)

<앵커 멘트>

지상 최대의 쇼로 불리는 브라질 삼바 카니발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축구가 삼바축제의 주요 주제로 등장했습니다.

브라질에서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의 쇼, 브라질 삼바 카니발이 시작됐습니다.

거대한 장식차량을 앞세워 4천여 명의 삼바 무용수들이 경쾌한 삼바리듬을 타고 행진합니다.

축구공과 축구 골대, 그리고 태극기를 비롯한 참가국 깃발 등 월드컵 경기가 미리 시작된 듯 합니다.

<인터뷰> 비아(상파울루 이따케라팀 하잉야/여왕) : "개막전 경기장이 있는 상파울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상파울루(이따케라)에서 시작됩니다."

12개 최고팀들이 경연을 펼치는 리우 카니발과 14개 팀이 경쟁하는 상파울루 카니발은 삼보드로모라는 전용 경연장에서 오는 4일까지 계속됩니다.

<인터뷰> 딸리타(황금장미팀 하잉야/여왕) : "카니발은 1년 중 최고의 시기입니다. 기쁨이고 축제이며 만남의 공간입니다."

유명 가수들이 탑승한 거대한 무대차량을 에워싼 수많은 인파.

리우와는 사뭇다른 초대형 도로공연이 펼쳐지는 살바도르 카니발입니다.

삼바축제 닷새 동안 2백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수천억 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살바도르 해안도로를 가득 매운 백만 인파를 비롯해 브라질 전역이 삼바에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살바도르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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