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퍼슨, 외인으로 7년만 ‘2월의 선수’

입력 2014.03.05 (11:34)

수정 2014.03.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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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본 제퍼슨(28·창원 LG)이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지난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제퍼슨이 기자단 투표에서 97표 가운데 68표를 획득, 같은 팀의 김종규(22표)를 제치고 2월의 선수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제퍼슨은 지난달 정규리그 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분 11초를 뛰면서 21.7득점, 8.2리바운드, 2.3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서울 SK 애런 헤인즈(22.0득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평균 야투 성공 개수 8.9개는 전체 1위, 자유투 성공률 86.7%는 외국인 선수 1위였다.

LG는 제퍼슨의 활약에 힘입어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2006-2007 시즌 당시 대구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이 3월의 선수상을 받은 이후 7시즌 만이다.

제퍼슨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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