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회담…FTA 타결 논의

입력 2014.03.11 (12:05)

수정 2014.03.11 (13:54)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FTA 등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 즉 FTA 타결 문제를 논의합니다.

두 나라는 지난 2005년부터 FTA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오늘 오전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이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FTA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또 전통적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에너지와 과학 기술, 북극과 산림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 간의 정상회담은 지난 해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당시 양자회담을 가진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두 정상은 오늘 정상간 단독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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