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여파…계란 값 급등

입력 2014.03.17 (06:45)

수정 2014.03.17 (08:28)

<앵커 멘트>

주부님들, 이 소식 많이 체감하실텐데요.

조류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계란 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 경기지역에서 팔리는 특란의 도매가격은 지난 13일 현재 한 알에 158원, 4주 전인 지난달 19일에 비해 14% 넘게 뛰었습니다.

계란 도매가는 이달 들어 일주일에 평균 7%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산란이 가능한 닭 300여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계란 공급이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 개인정보 불법 유통 사실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의 불법 수집과 판매 등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대 천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올들어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흘러들었습니다.

경매정보업체인 부동산태인은 지난 1,2월 수도권 소재 아파트의 낙찰가 총액이 5천5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1,2월 경매법정을 찾은 입찰자 수는 만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또,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감정가의 83%를 웃돌아 지난해에 비해 8% 포인트 가량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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