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전북 임실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불이 나 3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동이 모두 불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까맣게 타버린 승용차가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임실군 관촌역 앞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뒤집힌 뒤 불이 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1살 백모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창고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포장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창고 3개 동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에는 서울 내부순환도로 홍제동 부근에서 소형 트럭이 앞서 가던 1톤 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4살 김모씨가 가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수 공사 중이던 서울 중랑교의 일부가 파손돼 주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 새벽, 중랑교의 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 부서진 뒤 도로에 떨어져 시공사 측과 함께 안전 진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중랑교 아래를 지나는 서울 방향 동부간선도로의 2, 3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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