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날씨…강·계곡 인파 ‘북적’

입력 2014.06.16 (06:49)

수정 2014.06.16 (07:24)

<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과 계곡에 몰렸습니다.

더웠던 휴일 풍경, 강나루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초여름을 맞은 서울 도심.

수상 스키가 시원스럽게 강물을 가릅니다.

하지만,이 남성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물 속에 잠깁니다.

커다란 낙하산으로 스키를 즐기는 여성도 눈에 띕니다.

녹음이 우거진 휴양지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 휴식을 취하거나, 강물 위 다리를 거닐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고운 모래가 쌓여있는 강변엔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모래로 몸을 덮어 햇빛을 가려보기도 하고, 시원한 강바닥에 앉아 한주간 쌓인 피로를 씻어봅니다.

강 위의 각종 놀이기구는 아이들 차집니다.

뛰고, 미끄러지고..

아이들에게 초여름 더위는 그저 반가운 친굽니다.

자전거를 타고 더위를 달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서늘한 강변을 질주하며 초여름 날씨를 날려보냅니다.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진 휴일, 오후에는 귀경 차량들로 주요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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