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사흘동안 재정비…총력

입력 2014.06.24 (07:11)

수정 2014.06.24 (08:03)

<앵커 멘트>

알제리전에서 패배를 당한 우리 대표팀은 침울한 분위기속에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패배 충격에 따른 심리적 안정과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전에만 세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초반 지핀 추격의 불씨도 이내 꺼졌습니다.

알제리전 4대 2, 패배. 결과도 내용도 믿기 힘든 경기였습니다.

태극전사들은 경기 뒤 곧바로 베이스캠프로 돌아왔습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침묵 속에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16강 진출이 걸린 벨기에전까지 남은 기간은 단 사흘.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재빨리 끌어올리고 알제리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야합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남은 기간 회복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겠죠."

쉽지않겠지만, 대표팀은 벨기에전 승리를 위한 새로운 전술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특히,다양한 공격 옵션을 통해 득점력을 높이고, 동시에 알제리전에서 드러난 수비 조직력도 보완해야 합니다.

태극전사들은 훈련시간이 짧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옵니다.

패배의 쓴맛을 털어버리고 사흘 안에 팀을 재정비해 벨기에전 총력을 다해야합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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