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첫 3골’ 대전, 챌린지 1위 질주

입력 2014.07.13 (21:12)

수정 2014.07.13 (22:29)

대전 시티즌이 아드리아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전은 1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아드리아노는 전반 7분과 11분, 후반 13분에 한 골씩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 전반 28분 김찬희의 골을 어시스트해 이날 3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김찬희 역시 아드리아노의 2,3호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18호 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골로 2위인 알렉스(강원)와는 6골 차이다.

아드리아노는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의 기쁨을 누렸고 이번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는 5번째로 나온 해트트릭이다.

최근 홈에서 12경기 연속 무패(10승2무) 행진을 이어간 대전은 13승3무2패로 K리그 챌린지에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2위 안양(승점 24)과는 승점이 무려 18점 차이가 난다.

부천에서는 대구FC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마테우스의 득점을 결승골로 삼아 부천FC를 1-0으로 제압했다.

부천은 최근 6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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