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순직 소방공무원 5명 ‘눈물의 영결식’

입력 2014.07.22 (12:16)

수정 2014.07.22 (13:24)

<앵커 멘트>

지난 17일, 세월호 수색 지원에 나섰다 광주에서 헬기가 추락해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5명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강원도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유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들은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늘,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유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정부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 등을 하며,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소방발전에 헌신한 넋을 기렸습니다.

고 정성철 소방령 등 순직한 소방관 5명에게는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고, 강원도도 공로장을 추서했습니다.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은 영결식 이후 춘천 안식원에서 화장을 한 뒤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25일까지, 도청 별관에 조문객들을 위한 합동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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