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관광 수입 16억 천만 달러…사상 최대

입력 2014.08.30 (06:42)

수정 2014.08.30 (07:54)

<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나라 관광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이 강남 노른자위 땅이라 불리는 본사 부지에 대해 경쟁입찰을 시작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서 쓴 돈은 16억 천만 달러, 약 1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4%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이에 따라 관광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수준인 2억 달러에 그쳐, 13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은 69만 2천여명으로 처음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 187곳을 대상으로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내부 거래의 중간단계에 총수일가의 지분이 많은 회사를 끼워넣어 수수료 수입만 올리게 해주는 이른바 '통행세' 관행이 적발되면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부지 7만9천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지 감정가는 3조 3천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내야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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