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서 군용 구급차·택시 충돌…7명 사상

입력 2014.09.09 (07:03)

수정 2014.09.09 (08:14)

<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 군용 구급차가 택시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변북로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옆면이 찌그러진 군용 구급차가 도로 위에 멈춰 서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9시 반쯤,

강릉시 주문진읍 국군강릉병원 인근 삼거리에서 52살 김모 씨가 몰던 택시와 21살 엄모 상병이 몰던 군 구급차가 충돌했습니다.

<녹취> 경찰 : "일단 그 친구(장병)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사를 해야죠. 어디 갔다오는 길이었고 당시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이 사고로 택시기사 김씨와 승객 40살 정모 씨가 숨지고 , 군용차에 타고 있던 장병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직진하던 택시와 좌회전하던 군 구급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박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반쯤 경남 창원 진전면의 한 절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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