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전동차에 치여 숨져…중앙선 30분간 운행 중단

입력 2014.11.11 (06:12)

수정 2014.11.11 (08:23)

<앵커 멘트>

선로를 달리던 전동차에 30대 남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음식점 화재로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기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퇴근시간.

서울 중앙선 서빙고역에서 이촌역 방향 2백미터 지점에서 선로를 달리던 전동차에 34살 김 모 씨가 치어 숨졌습니다.

전동차 기관사는 김 씨가 선로 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전조등을 깜박이는 등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결국 부딪혔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앙선 전철 운행이 30분 가량 중단되면서,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순예(경기도 남양주시) :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요. 서빙고 이촌간에 사상사고가 나서 지연되고 있다고 계속 방송에 나오네요."

불길이 치솟는 가건물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빌라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빌라 주민 1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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