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MF 오스카르, ‘5년 계약’ 연장 성공

입력 2014.11.11 (09:07)

수정 2014.11.11 (15:32)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인 오스카르(23)가 소속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카르와 새롭게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며 "오스카르는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게 됐다"고 발표했다.

17살의 나이로 브라질의 명문 상파울루 클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스카르는 인테르나시오날(브라질)을 거쳐 2012년 2천만 파운드(약 345억원)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첼시에 입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날개로 뛰는 오스카르는 첼시 입단 이후 126경기에 출전해 그중 92경기를 선발로 나서 27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면서 2019년까지 5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오스카르는 "첼시에서 뛰면서 영국에 사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며 "지난 2년 동안 즐거웠는데 5년 동안 더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1년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된 오스카르는 A매치에서도 40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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