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기의 초콜릿

입력 2014.11.24 (12:46)

수정 2014.11.24 (13:22)

<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콜릿.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초콜릿 소비자들은 한해 카카오 생산량을 모두 소비하고도 모자라 재고를 7만 톤이나 먹어치웠습니다.

게다가 중국과 인도에서 새로운 초콜릿 애호가들이 무섭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에는 초콜릿 2백만 톤이 모자라게 될 것이라고 초콜릿 회사들은 추산합니다.

<인터뷰> 샤츠커(식품 전문가) : "세계 인구가 늘어나고 신흥국 시장이 커지면서 초콜릿은 모자라게 될겁니다."

자연 재해와 환경도 문제입니다.

가뭄과 병충해 때문에 카카오 생산이 줄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초콜릿 가격은 더욱 오르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열매를 많이 맺는 카카오 나무를 개발 중인데요.

하지만 맛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감수해야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