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맹추위에 난방용품 판매 ‘쑥’

입력 2014.12.02 (09:22)

수정 2014.12.02 (09:22)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자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한 지난 1일 난방용품 판매액이 지난주(11월 24∼30일) 평균 판매액의 2배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주 가장 많이 팔린 가습기, 에어워셔, 전기매트 보다는 직접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히터류와 라디에이터 판매가 급격히 늘었다.

판매 신장률이 높은 제품은 사무실이나 업소에서 주로 쓰는 대형 열풍기(520%), 화장실 동파 방지에 사용하는 라디에이터(400%) 등이었다.

또 가스나 등유로 난방하는 로터리히터류, 선풍기형·스토브형 전기히터 판매가 각각 320%, 230% 증가했다.

박근일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바이어는 "난방이 필요한 범위를 고려해 효율적인 난방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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