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청와대 고소 대리인 조사

입력 2014.12.02 (12:09)

수정 2014.12.02 (16:40)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에 대해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명예훼손 혐의로 세계일보 기자를 고소한 청와대 비서관의 법률 대리인을 어제 밤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고소 대리인인 손교명 변호사를 상대로 세계일보 보도 문건이 허위라고 주장하는지, 문건의 작성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구했는지 등 고소장에 적힌 내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손 변호사는 검찰에서 문서 내용에 신빙성이 전혀 없다는 기존 청와대의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문서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청와대 측이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검찰이 밝혀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소인인 청와대 비서관 등을 상대로 직접 조사 대상자들을 결정해 곧 소환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