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등급 강등에 일본 정부 “국채시장 동향 주시”

입력 2014.12.02 (13:50)

수정 2014.12.02 (17:02)

일본 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 국채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데 대해 "일본 국채에 대해서는 계속 국채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적절한 국채 관리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관방 부(副) 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정부 견해를 질문받자 이같이 답했다.

세코 부장관은 이어 "성장전략을 착실하게 실시하면서 재정 건전화 목표 달성을 향해 계속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무디스는 1일,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결정을 계기로 재정 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