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인공적인 스키장 대신 자연이 만든 최고의 슬로프와 짜릿한 활강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무도 밟지 않은 설산 정상에 서 있는 스키 선수!
깎아지른 듯한 산등성이를 조각칼로 도려낸 것처럼 길고 깊은 수직 균열을 따라 무서운 속도로 하강하는데요.
능선의 기이한 형태가 여느 기암절벽보다 더 아찔해 보입니다.
최고의 설원과 설산을 무대로 정상급 스키 선수들의 쾌속 질주를 촬영하던 다큐멘터리 영화 팀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이 산악 지형을 우연히 발견했다는데요.
스키 선수의 노련한 활강 기술과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영상!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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