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윤회 씨 무고죄 고소는 적반하장”

입력 2014.12.10 (16:01)

수정 2014.12.10 (22:39)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정윤회 씨 변호인이 야당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검토중이라고 한 데 대해 '안하무인에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대통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고 청와대가 언론을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니 정 씨 측도 여기에 편승해 큰 소리를 치고 있다며 협박으로 진실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유진룡 전 장관과 조웅천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의 직접 진술을 토대로 고발 대상을 정했고 간접적으로 적시된 문건 내용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어 수사의뢰했다며 날조한 게 하나도 없는 데 무엇이 무고라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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