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된 축구장도 ‘응원의 열기는 못 꺾네’

입력 2014.12.12 (21:55)

수정 2014.12.12 (22:24)

<앵커 멘트>

유로파리그 베식타스와 토트넘 전에서 갑자기 정전사태가 일어났는데요.

휴대전화 불빛 속에서 계속된 응원이 진풍경을 만들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8분도 안 돼 갑자기 경기장이 깜깜해집니다.

정전으로 조명이 나갔지만, 응원의 열기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둘 켜지는 휴대전화 불빛으로 관중석은 장관을 이뤘습니다.

재개된 경기에서는 홈팀 베식타스가 관중의 응원에 승리로 답했습니다.

후반 14분, 토순의 결승골로 토트넘을 1대 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도 32강에 합류했습니다.

감각적인 볼터치를 보여준 데니스 수아레즈가 수비 둘을 제치고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세비야는 리예카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해 PGA투어 10대 명장면으로 꼽힌 맷 존스의 어프로치샷입니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존스는 38미터짜리 칩샷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셸휴스턴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간발의 차로 홀인원을 놓친 제리 켈리의 티샷입니다.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에서는 제이슨 데이와 캐머런 트린갈리 조가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