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오늘 다섯번째로 경북 지역에서 출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노후화된 구미 산업단지를 첨단 단지로 바꿔 제조업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산 라인에 사물 인터넷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공정입니다.
제품 설계와 생산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해 공정 효율화와 작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공정에 이런 기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떻게 따라갈 수 있겠어요."
경북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삼성과 함께 5년간 2천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구미 산업 단지를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시킬 방침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산업단지를 생산만 하던 곳에서 벗어나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또 중소기업이 IT의료기기,첨단로봇 등 7개 유망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4백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도 조성됩니다.
포항 지역에도 내년 1월 창조경제센터가 들어섭니다.
포스코가 9백여억원을 투입한 포항 센터는 용광로를 대체할 파이넥스 공법 등 친환경 제철 기술의 산실이 될 전망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자율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을 시찰하고 37개 중소기업이 포스코와 협업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동반성장의 모범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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