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민주적 질서에 해악”…통합진보당 해산

헌정 사상 첫 정당해산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선고했습니다. 헌재는 통합진보당 주도세력이 북한을 추종하는 등 설립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의원 5명 자격도 박탈…정당 등록 말소·재산 몰수

헌재는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 자격도 박탈했습니다. 선관위는 곧바로 정당 등록을 말소하고 재산 몰수에 들어갔습니다.

“진보 세력 죽이기” 투쟁…진보 재편 불가피

통합진보당은 진보 세력 죽이기라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종북 정당은 안된다는 헌재 결정에 따라 진보 진영 노선 재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원전 도면 7건 유출…사이버 공격 우려

원전 내부 배관 도면 등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유출된 자료는 모두 7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해킹이나 원전에 대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짓 강요’ 녹음 확보…조현아 다음 주 영장

땅콩회항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대한항공 임원들이 승무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거인멸에 관여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