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상승 이끄는 이청용 ‘결승골 어시스트’

입력 2014.12.20 (08:19)

수정 2014.1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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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26·볼턴)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22라운드 밀월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청용은 후반 23분에 대런 프래틀리의 득점을 도와 볼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7경기에서 4승3무를 기록한 볼턴은 24개 팀 가운데 14위(7승5무10패)에 올랐다.

이청용은 특히 최근 8경기에서 3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프래틀리는 후반 23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 구자철(25)과 박주호(27)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은 1-2로 졌다.

마인츠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14승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교체됐고 박주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5분 바이에른 뮌헨의 아리언 로번이 결승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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