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면서 구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야할 개혁은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한해 각 부처가 추진해 온 38개 핵심 국정과제를 평가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항상 국민의 편에서 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강력히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큰 병이 우리 몸을 황폐하게 만들어 간다 할 때 지금 아프다고 수술을 안 하고 그렇게 하겠습니까.저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야 할 개혁은 반드시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내년이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경제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노동,금융,연금,교육,주택,공공기관 개혁 등 개혁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총리실과 각 부처는 공공기관 개혁과 규제개선, 국민이 신뢰하는 국방태세 확립 등 대부분의 국정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자화자찬 논란이 일자 청와대는 별도 브리핑을 통해 성과를 냉정히 평가하고 개선책을 점검하는 자리였지 잘했다고 할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이나 13일쯤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