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간판 보니, 맨시티 이적 사실상 합의”

입력 2015.01.12 (08:39)

수정 2015.01.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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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간판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27)가 '빅클럽' 맨체스터시티(맨시티)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12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와 맨시티가 보니의 이적을 두고 사실상 합의를 마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천800만 파운드(약 461억원)에 달하며 이중 옵션 계약에 따른 300만 파운드는 향후 맨시티에서 보니의 활약 수준에 맞춰 더 얹어지게 된다.

2013년 보니를 네덜란드 비테세로부터 영입할 때 들인 돈이 1천200만 파운드(약 200억원)이었던 점에 비춰보면 스완지시티는 크게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보니는 스완지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 9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맨시티가 보니를 원한다는 얘기가 나돌기 시작할 때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을 정도로 굳은 신임을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대표인 보니는 17일 시작하는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차 스완지시티를 떠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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