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보트 타고 맞붙은 테니스 스타들

입력 2015.01.14 (06:45)

수정 2015.01.14 (07:34)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두 명이 호주 시드니 명소를 배경으로 이색 대결을 벌여 화제입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낭만이 가득한 항구도시 호주 시드니에서 신선한 친선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나란히 '하버 브리지' 주변을 달리는 두 대의 모터보트에서 노련하게 공을 치고받는 두 선수!

최근 개인 통산 1,000승을 기록한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와 호주 테니스 영웅 '레이튼 휴이트'인데요.

서커스 공연 같은 몸풀기 훈련을 벌이며 그들이 향하는 곳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2015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앞두고 기존 경기보다 진행 속도를 높인 새로운 테니스 경기 포맷 'FAST 4'를 두 선수가 세계 최초로 시범 공개한 건데요.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답게 보트에서부터 승부욕을 드러내며 역사적인 경기를 펼친 두 사람!

대회 공식 경기보다 더 비상한 관심이 쏠렸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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