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강정호가 피츠버그와의 계약을 위해 미국 현지로 출국했습니다.
강정호는 동갑내기 친구인 류현진과의 맞대결등 메이저리그에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플로리다의 피츠버그 캠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정호.
신인 시절 동경의 대상이던 피츠버그를 향해,강정호가 메이저리그를 향한 첫 발을 내딛였습니다.
<녹취> 강정호 : "도전하는 입장 설렌다. 언제가는 꼭 뛰어보고 싶던 무대,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
강정호는 미국에서 계약 기간과 세부 조건을 조율한뒤 계약을 확정짓게 됩니다.
피츠버그 내야진이 강하지만,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국내에서 류현진에게 타율 1할대로 약했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강정호 : "현진이가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3번중에 한번은 좋은 공 줄것이라 생각한다."
강정호는 계약을 마친뒤 넥센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